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문단 편집) ===== 1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SANDBOX Gaming, redteam=Griffin, d_blueban1=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1=sett, d_blueban2=오른, p_blueban2=ornn, d_blueban3=그레이브즈(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3=graves, d_blueban4=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4=elise, d_blueban5=그라가스, p_blueban5=gragas, d_redban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1=jayce, d_redban2=신드라, p_redban2=syndra, d_redban3=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3=varus, d_redban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4=lucian, d_redban5=케넨, p_redban5=kennen, d_bluepic1=레넥톤, p_bluepic1=renekton, d_bluepic2=트런들, p_bluepic2=trundle,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3=leblanc, d_bluepic4=이즈리얼, p_bluepic4=ezreal, d_bluepic5=탐 켄치, p_bluepic5=tahmKench, d_redpic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1=aatrox,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2=olaf, d_redpic3=코르키, p_redpic3=corki, d_redpic4=아펠리오스, p_redpic4=aphelios, d_redpic5=쓰레쉬(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5=thresh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dragon1=Infernal, dragon2=Cloud, dragon3=Mountain, dragonsoul=Mountain)]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AYkn8Z0cdI)]}}} || >성승헌: '''사실, '줄 건 줘'라는 내용이 나오려면 상대적으로 강한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럴 만한 걸 못 보여줬습니다.'''[* 첫 번째 용을 먹고는 이후의 모든 용 싸움에서 밀리고 그리핀이 이렇다 할 이득 하나를 얻지도 못하던 찰나, 소드가 르블랑 분신에게 주의가 끌려서 Q를 다 쓴 와중에 샌드박스가 기습적으로 본대를 덮치고 루트가 환상적인 어그로를 보이며 한타를 이기고 난 뒤의 발언. 이 직후에 바로 바론과 대지용 영혼까지 획득했다.] 양 팀 모두 전날과 동일한 선수진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샌드박스는 칼 같이 세트 - 오른을 밴하며 소드의 영향력을 깎아내는 선택을 했으나, 아펠리오스를 내주고 이즈리얼을 가져오는 의아하기 짝이 없는 선택을 한다. 그리핀에서는 소드가 결국 무난한 아트록스를 가져갔고, 막픽을 몰아받은 타잔이 올라프를 택한다. 전반적으로 서로 이니시도, 명확한 컨셉도 없는 가운데 코르키 - 아펠리오스라는 하드캐리 원딜 둘을 보유한 그리핀 쪽이 좀 더 유리하지 않냐는 평가가 나왔다. 칼날비를 선택한 유칼의 코르키가 감전-점화 르블랑을 상대로 딜교를 대등하게 가져가면서 미드 주도권도 내주지 않고, 소드가 탑 갱을 한 번 잘 흘려내면서 아래쪽에서 손쉽게 주도권을 잡은 그리핀이 첫 용을 편하게 챙겨온다. 샌드박스도 7분 경 라이너가 6렙을 찍은 타이밍에 점멸을 빼고도 퍼블을 내는 데 성공해 성과를 얻은 뒤 전령과 2번째 용을 챙겨오며 균형을 맞춘 가운데, 샌드박스가 전령을 활용해 탑에서 포블을 내는 동안 그리핀은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고, 코르키는 정석 왕귀 템트리가 아닌 주문포식자 - 트포 템트리를 타면서도 명확한 성과를 얻지 못해 오히려 그리핀이 점점 기분 나빠지는 구도가 된다. 결국 3번째 용까지 그리핀이 줄 건 줘를 시전한 가운데, 샌박은 두 번째 전령으로 미드 1차까지 밀어낸 뒤 용이 나올 때까지 눈치싸움하는 전형적인 LCK식 눈치싸움이 벌어지더니, 4번째 용 앞에서는 그리핀이 허공에 발퀄라이저와 아트 궁을 던지는 환장할 만한 플레이를 보여준 후 알아서 포위당한 뒤 쓰레쉬를 던져주고 간신히 후퇴하는 집단 뇌절을 선보이며 3용을 헌납한다. 연이어 4용이 걸린 한타에서도 포킹 맞고 뒷발퀄 쓴 유칼 - 르블랑 분신에 풀콤 꽂는 소드[* 사실 르블랑 분신 풀콤보다 심각했던 건 미드에서 한타가 열려서 팀원이 죽어가는 와중에 [[https://www.fmkorea.com/best/2887344964|제어 와드를 치고 있었다]].] - 포킹 맞고 폭사하며 이니시 열어주는 타잔 등 3연타석 쓰로잉이 나오며 4:0 교환의 압승을 거둔 샌드박스가 바론에 대지용의 영혼까지 손쉽게 챙겨온다. 다만 그리핀의 경기력이 심각하여 빛이 바랬을 뿐, 루트의 이즈리얼은 포킹-딜링-어그로 관리를 완벽하게 해내며 한타를 캐리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포킹으로 상대를 밀어낸 뒤 앞비전으로 요격하고, 코르키와 아트록스를 붙잡아두며 점멸 2개와 탈진까지 받아내가며 생존, 그 와중에 꾸준히 딜을 넣으며 2킬을 따내는 원딜 명가 출신다운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 인상적. 그렇게 대형 오브젝트 버프를 둘둘 두르고 몰려들어온 샌드박스의 본대에 그리핀은 소드의 뒤텔 몸니시와 함께 달려들어 그랩을 맞히고 페이트를 잘라냈지만 막심한 화력 차이에 3킬을 내줬고, 샌드박스는 그대로 그리핀의 본진까지 진입하며 넥서스를 장악하고 첫 세트의 승자가 된다. 두 팀 모두 인게임에서의 정교함은 확실히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이 드러났다. 그나마 샌드박스가 좀 더 팀적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인 데다가 그리핀에 비해 조금 더 과감한 측면이 있었기에 승자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 그럼에도 그 과정에서 서밋이 실로 오래간만에 무력을 뽐내는 모습이었고, 루트 역시 오래간만에 원딜 사관 학교 출신다운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준 점은 대단히 고무적인 부분. 반면 그리핀은 전날 경기와 다름없이 상체가 아예 강등을 스스로 바라는 듯이 망하는 대환장 파티 같은 경기였다. 고작 오른 하나 밴했더니 존재감조차 사라져버린 소드, 주도권 잡고 무라마나도 안 가는 아이템 뇌절부터 시작해 한타 때마다 허공에 스킬을 쏟아붓는 유칼까지 정말 끔찍한 폼을 보여줬다. 타잔은 첫 번째 용 타이밍에만 얼굴을 비추고 후에 특유의 다크 템플러식 플레이를 또 보여주며, 후반 사망씬에서 시체로만 발견되는 안습한 경기를 보였다. 또한 어떤 의미로는 밴픽은 그저 결과론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말았다. 밴픽이 끝났을 때만 해도 그리핀이 밴픽에선 이겼다며 그리핀 측의 승리를 점치는 시선이 많았으나, 이러한 예상은 인게임에서 보기 좋게 박살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